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 저온/사례 (문단 편집) ===== [[2021년]] ===== [[2020년|전년도]] 12월 말부터 기온이 급락해 1월 초는 [[2001년]]과 동급 수준의 21세기 최대 한파를 보였으나[* 2001년은 강원도 기록이 매우 낮았으나 2021년은 전라도 기록이 매우 낮았다. 그리고 1월 중순부터는 한파가 풀렸고 반짝 추위와 고온이 둘 다 있었으나 1월 하순부터는 고온이 더 강했다.] 1월 중하순~4월에는 역대급 이상 고온이 왔다.[* 2월은 2020년을 능가했고 3월은 종전기록인 [[2018년]]을 1도 가까이 넘었고 4월도 강한 고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5월에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서울 기준 중순을 제외하면 더위 자체도 없었으며 흐리고 비가 잦은 이상 저온이 기승을 부렸다.[* 상순에는 영동을 제외하고 강한 저온을 보였고 중순에는 고온이 강했지만 영동과 대구는 저온이었고 하순에도 영동을 제외하면 더위 없이 저온이 이어지고 있어서 낮았다.] 이후 6월은 약간 높았고 7월은 전년도와 정반대일 정도로 매우 더웠으며 8월은 평범하거나 약간 낮았다. 또 9월은 상순 일부는 저온인 편이였으나 중하순의 늦더위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며[* 영남 지역은 약간만 높았다.] 10월도 16~24일[* 특히 17일]에 이상 저온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순의 강력한 이상 고온으로 모두 상쇄되어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11월은 기상청 전망과 달리 전반적으로 온화했고 12월도 월말 한파가 강했지만 평년보다는 다소 높아서 서울 연평균기온 13.7°C로 상위 2위를 기록하였다. 만일 12월 25~27일이라도 평년 이상이였다면 1위를 넘어 연평균 13.9도에 심하면 14도까지 가능했을 것이다. * [[1월]] 일부[* 1~12일, 17~19일, 29일. 특히 '''6~10일'''] - 서울 1월 평균기온은 -2.4°C로 1981~2010년 평년과 동일했으나 7일~10일에는 초강력 [[한파]]가 내려왔다. 그중 [[1월 8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blue -18.6°C}}}'''[* 서울의 평년 최저기온은 -5.5°C인데, 평년보다 '''13°C''' 이상 낮다.], 최고 기온마저 '''-10.7°C'''에 그쳐, 그야말로 [[2001년]] 이후 최강 한파를 보였다.[* 이보다 조금 덜한 [[21세기]] [[한파]]는 [[2011년]], [[2016년]], [[2018년]], [[2004년]](설 연휴), [[2012년]]([[2월]]), [[2013년]]([[1월]] 초)에 있었다.] 서울 상순 평균기온은 -8.1°C이고 [[1월 12일]]까지 평균기온은 -7.6°C로 기록적으로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그러나 13일부터 날씨가 풀려 [[이상 고온]]을 보였~~고 4월까지 이어졌~~다. 이후 16일부터 하락하여 17~19일에 반짝 추위가 왔다. 그러나 20일부터 평년 이상으로 올라 23~25일에는 2020년 1월보다 고온 현상이 심했으나 28일에 눈이 온 뒤 급락해 29일에 또 추위가 왔지만 반짝에 그쳤다.[* 그나마 [[1월]] 상순에 강한 [[한파]]가 와서 평년과 비슷했는데 그렇지 않고 이 기간이 평년 수준이었다면 [[2006년]], [[2014년]], [[2015년]], [[2019년]] [[1월]]과 비슷한 월평균 기온을 보였을 것이다. 다만 한파 극값도 강한지라 중하순이 그닥 고온이 아니라면 21세기에서 [[2010년]] -4.5°C보다 낮은, 즉 [[2011년]]의 -7.2°C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평균기온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이상 고온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전인 1월 초중순 평균은 영하 5도 미만이었다.] 또한 최저 평균기온은 다소 낮았다.[* 다만 일교차가 매우 커서 최고 평균기온은 다소 높았다. 즉 월교차와 일교차 모두 큰 해이다.] * [[2월]] 16~18일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기록적으로 높은 2월이지만 16~18일 한정 반짝 한파가 왔다.[* 전년도 2월 16~18일에도 반짝 한파가 찾아왔지만 심하진 않았다.] 서울은 2일 연속으로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여 2월 중순 후반 치고 꽤 강하게 이어진 한파였다. 다만 3일 뒤인 21일 '''역대 최강의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3년 연속으로 2월 하순 초이상 고온을 기록하면서 겨울이 끝났다. 결국 해당 강한 한파는 시원하게 묻혔다.[* 만약 이 한파마저 없었다면 2020년은 물론 2009년, 2007년과 비슷하거나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을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달은 최저 극값이 -1.2°C에 그치면서 '''꽃샘추위가 아예 없었다.''' * [[4월]] 13~15일, 30일[*A 봉화군은 월 자체] - 4월 12일까지는 3월의 영향으로 초이상 고온이 발생하였고 특히 4월 1~3일에는 5월 중순에 해당하는 엄청난 더위가 몰려왔지만 4월 12일 오후에 비 온 후 13일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13일에는 낮 기온이 13.5°C에 불과했고, 14일 아침기온이 '''3.1°C'''를 기록하며[* 물론 아예 겨울 날씨를 보인 11년 전 같은 날과는 비교도 안 되고(이 때는 이전부터 이상 저온이 심해서 '''4월 18일'''에 봄이 시작.) 2013년, 2020년보다도 높지만 2/19일 이후 거의 두 달에 가깝게 이어진 고온 현상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졌을 것이다.] 평년보다 다소 낮은 날씨를 보였다. 이례적으로 내륙지역에 17년만에 4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 최고 기온도 13.3°C에 그쳤으며, 15일에도 대전 2.4°C 등 일부 지역은 복사 냉각이 강해서 전날보다도 더 추웠다. 내륙은 영하를 기록한 곳도 있다. 이후 추위는 물러가서 오후에는 17~20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로도 16일~17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 그러나 18일~19일부터 올라 20일부터는 다시 이상 고온을 보여 따뜻하다 못해 초여름 더위를 보였지만 4월 29일 밤부터 30일까지 비가 오면서 4달 가까이 이어진 고온이 끝나고 저온이 왔다. 30일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나 흐린 날씨로 중부지방에서는 최고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14~18°C 선에 그쳐 4월 초중순에 볼 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이는 5월 이상 저온으로 이어진다. * [[5월]][* 특히 '''1~2일''', '''10일''', '''25일''', '''27~29일'''][* 그중 '''{{{#blue 5월 1일}}}'''은 2020년 7월 13일을 연상케 할 정도다. 단 강원 영동과 제주도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으나 일부에 저온이 있었다. 타 지역은 이상 저온이긴 하지만 11~16일, 18~19일, 23~24일, 31일 같이 저온이 아닌 날도 있다.][* 평년보다 크게 낮지는 않았지만 제주와 강릉의 이상 고온의 영향도 있으며 5월 이상 저온 자체가 드문데다가(5월은 변덕스럽지만 의외로 월평균기온는 변덕이 작아 비슷범위도 좁다.) 바람이 강하고 저온에서 습도가 높고, 일조시간이 적고, 강수일수가 많은데다가 2011~2020년 5월 및 2021년 1월 중하순~4월의 이상 고온에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매우 낮았다. 예외로 2011년은 동해안에서 이상 저온이 와서 이들 지역은 2021년보다 낮았다. 2011년에 강릉이 '''16.0°C'''이고 반면 2021년 5월은 오히려 높았다. 만약에 5월 중순(11~15일) 고온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다면 서울 기준 일제강점기 5월 평년보다 약간 낮은 기온(15.8~16.2)이 나왔을 수도 있었다.] - 2010년대 5월의 고온건조하고 일조시간이 많았던 특징이 무색하게 흐리고 비가 매우 잦았으며 거의 21세기 최초로 이상 저온을 기록한 5월이다.[* 간만에 5월 저온이라 그런지 서술이 엄청나게 길어져 과장이 심하긴 하지만 중순을 빼면 서울 기준 기상자료 개방포털 하위 30위 내에 있다.] 저온현상이 4월 29~30일에 비가 온 후, 4월 30일부터 시작되었는데 더욱 심해지면서 5월 '''1일''', 즉 5월 시작과 동시에 이상 저온의 '''절정'''을 찍었다. 첫날이자 절정인 5월 1일은 아침 기온이 7~10°C로 조금 쌀쌀했으며 낮 기온도 10~16°C 전후로 더 낮았고 30일과 달리 남부지방까지 매우 낮았다.[* 전년도는 4월 하순에 저온을 보이다가 25일부터 어느 정도 풀렸고 29~30일부터 낮 기온이 조금씩 오르더니 서울 기준 5월 상순에 최고 기온 25~28°C, 최저 기온 15~18°C로 평년 6월에 가까운 날씨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게다가 낮에 일시적으로 한 자리 수로 내려가는 지역도 보였다. '''서울은 아침까지 10°C 내외였다가 평소대로 기온이 상승하니 싶더니 급락해서 15시경에 9.3°C를 찍어서 3월 상순 날씨를 보였다!'''[* 같은 해 '''4월 1일'''에 '''24°C'''까지 올랐는데 기온이 오르는 시기인데도 1달 뒤에 '''9°C'''로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2016년과도 유사하다.'''봄과 여름 경계 취급 받는 5월에, 그것도 한낮에 한자리수이면 상상이 되겠는가?'''] '''일최저 기온은 저녁에 더 떨어져서 8.5°C이고, 일평균 기온도 10.2°C로 평년 4월 상순 수준이었다.'''[* 2021년 3월 중하순 수준이며 1월 23~25일과 큰 차이가 안 나고 초강력 이상 고온이었던 '''2월 21일'''보다 일평균 기온이 낮다! 2월 21일 : 10.8°C, 5월 1일 : 10.2°C. ] [* 여담으로 5월보다 기온이 낮은 10월 상순,중순조차 한낮에 '''한자리수'''를 기록한 경우는 현대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64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같은해 10월 17일조차 낮에는 10.8°C였다.''' ]그리고 태백시는 이날 최저 기온은 5도 내외였으나 '''최고 기온이 8~9°C로 초봄 날씨를 보였다.''' 강원 산간지역에 이어지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청은 21시 10분을 기해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대설특보는 다음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해제되었고 [[구룡령]] 18.5cm, [[대관령]] 1.6cm 등의 적설을 기록하면서, 대관령은 36년만에 5월 적설이 기록되었다.[* 원래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5월에 눈이 내리는 것이 은근 존재하나 대설특보가 발효될 정도의 많은 눈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483300?sid=102|#]]] 그리고 2일에는 서울에서 7.3°C까지 내려갔으며 낮에는 18.7°C로 올랐지만 여전히 낮았다. 평년 기준으로 해도 4월 초까지만 겨울인 대관령도 1일에는 일평균기온이 '''겨울''', 2일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3일에는 새벽에 맑은 날씨로 내륙지역에서 5°C 안팎까지 갔으나 다행히 낮에는 평년 수준 가까이 회복했다. 4~5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이상 고온이 찾아온 강릉을 제외하고는 낮에 기온이 20°C를 넘지 못하는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6일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최저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서울 7.9°C, 대전 6°C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역대 최저 5위 극값에 이름이 있으며 의성과 추풍령은 '''1.6°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낮에 크게 올라서 서울에서 23.1°C를 기록했는데 이게 5월 상순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다.[* 이는 ~~달력 모양이 같은~~ 2009년, 2020년 8월을 연상시킨다.] 7~9일에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이후 10일에는 비가 와서 중부, 경북 지역의 최고기온이 15도 안팎, 일부는 12~13도까지 3월 중하순~4월 초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국 서울 기준으로 5월 상순 평균기온은 13.8°C로 4월 상순보다 낮았고'''[* 4월 상순 고온이 역대 1위인 것을 감안해도 이정도면 매우 강한 것이다. 2013년, 2014년도 5월 상순이 이상 저온이었지만 이 해는 아예 심각했다. 그리고 역대 2위인 1994년 '''4월 상순 13.8°C'''와 같다. 같은 평균이건만 4월 상순에 찾아오니 덥고, 5월 상순에 찾아오니 쌀쌀했다. 게다가 1위는 앞서 말했듯이 같은 해 4월 상순.] '''이보다 더 낮은 기록을 찾으려면 21세기는 커녕 19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보다 낮은 해는 일제강점기 9개 해들과 [[1949년]], [[1956년]], [[1971년]], 그리고 앞서 말한 [[1976년]] 밖에 없다. 2021년 5월 상순의 저온이 상당히 강하고 길게 이어졌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기상자료개방포털 기준 21세기에서 유일하게 하위 14위에 있을 정도다.] 반면에 강릉은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중순에는 12~15일에 초이상 고온이 오면서 서울 중순 평균기온이 [[2019년]], [[2023년]] 다음 '''역대 3위'''[* 당시 2위], 그 밖의 지역 역시 평균기온이 매우 높았으나 강릉과 대구, 봉화는 평년 이하의 기온을 보였다. 또한 17일과 20~21일에도 강수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은 평범했으나 최고기온이 20도를 밑도는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서울 17일 최고기온 16.7°C이고 남부지방은 20일 최고기온이 15~19°C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3~24일에는 조금 올랐으나 5월 25일에는 강수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최고기온이 20°C를 밑돌았으며 서울에서는 19.3°C를 기록했고 최저기온도 비교적 낮아 일평균은 15도였다. 그 밖의 지역도 19~22°C를 기록, 대구도 24°C로 5월 하순에 평년 27~28도를 기록하는 대구광역시 치고는 이상 저온이었다. 설악산에는 '''가장 늦은 눈(!)이 내렸고 영하로도 떨어졌다.''' 26일에도 복사냉각으로 한 자리수를 기록한 곳이 많았지만 밤에는 흐린 날씨로 기온 하강속도가 더뎠으나 27~28일에는 25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여 오전에 비가 와서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27일 중부지방 대부분에서 20도를 못 넘었고 서울에서는 '''15시'''까지 '''16°C''' 내외로 강한 저온을 보였다. 물론 15시 이후 구름이 걷히자 급상승해서 18.7°C까지 올랐으나 이 역시 평년보다 6도나 낮다. 28일 역시 서울에서 12도까지 떨어졌고 낮에 19.7°C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20도 미만이었고 햇빛 나기 전에는 16도 안팎이었다. 강한 비 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수도권-충청,강원-전라,경상 순서대로 비가 왔다.]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 이 중 대구는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10도까지 떨어졌다가 13시쯤 28도를 넘어서 더위가 찾아오나 싶다가 비가 오면서 15시쯤 '''13~14°C'''까지 급락했다.[* 대구 기준 '''3월 중순''' 수준이다.] 29일에는 간만에 햇빛나고 더위가 오나 싶더니 중부지방은 오전에 흐려져 비가 와서 서울에서 10시에 19도를 찍고 줄곧 하강해 오후에는 '''16도'''까지 내려갔고 앞의 날들과 다르게 오후에도 햇빛이 나지 않아 기온이 오르지 못했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저온이 강했다. 서울 기준 5월 25~29일은 같은 해 3월 '''19일'''과 2014년 '''3월 25~29일'''과 기온이 비슷했다. 30일에도 서울은 전날 비와 복사냉각 때문인지 '''10.8°C'''[* 가장 최근...은 커녕 옛날의 사례를 찾아야 되는데, '''1931년'''과 '''1943년''' 5월 30일 최저기온 11.0°C 보다도 낮은 기온이다. 이 10.8°C보다 낮은 5월 30일의 최저기온의 사례로는, 1908년(10.6°C), 1913년(9.4°C), 1916년('''7.0°C''')(이틀만 늦었으면 6월 최저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현재까지 최저기록은 1981년 6월 1일 8.8°C.), 1923년(9.6°C), 1924년(9.2°C), 1927년(10.0°C), 1937년(10.3°C)이 전부. 보면 알겠듯이 죄다 일제 이전이나 일제 시절 기록들 뿐이다. 즉 1937년 이후 84년만인 셈. 그나마 가장 가까운 사례를 찾더라도 43년 전인 1978년(11.7°C)이 끝이다. 거기다 이번 사례가 열섬 현상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감에도 저렇게 낮았으니, 열섬 현상이 없던 옛날 시절이였다면 5월 30일임에도 최저 '''8~9°C대'''를 기록했을 것이다. 하지만 강릉은 2009년에 이를 능가하기도 했다.]를 기록했는데 이틀만 늦었으면 '''6월'''에 대기록을 세울 뻔 했다. 그리고 좀만 더 낮았다면 5월 '''30일'''에 한 자리수도 가능했으며 이 두 상황이 합쳐졌으면 '''6월에 한 자릿수'''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울 뻔했다. 그리고 대관령은 '''3°C'''까지 떨어졌다.[* 여담이지만 2010년 6월에 대관령이 '''영하'''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리고 1981년 6월 1일에는 서울이 8.8°C를 기록했다.] 그러나 낮에는 일사가 매우 강해 매우 큰 일교차를 보여서 서울 26.3°C, 수원 27.4°C, 대전 29°C까지 올랐는데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5월 하순 중에 '''가장 높다.''' 게다가 밤에 비와 천둥번개로 급락했다. 그러나 상순과 하순의 이상 저온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더웠다. 30일 오후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오르고 예보보다 낮은 날도 끝났으며 31일에는 동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 수준을 보이고 전라도는 더위가 왔지만 반면 강원영동은 저온이 찾아왔다. 게다가 서울은 5월 12~15일에 일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이후 말일까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당연히 하순에 평균 기온이 20도를 넘긴 적이 '''전혀 없었다.''' 즉 5월 하순도 상순급의 이상 저온으로 서울 기준 '''17.4°C고 평균기온도 20도 이상이 없어 여름이랑 거리감이 있으며[* 그런데 정작 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인하여 여름 시작일은 15일이었다. 만약 중순마저 평년 수준이거나 낮았다면 매우 낮게 기록되어 20세기 초~중반에나 볼법한 기온을 기록했을 것이며 여름 시작도 6월 5일 이후로 상당히 늦어졌을 것이다.(여담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여름이 6월 초중순에 시작되었다. 즉, 자칫하면 일제강점기에나 볼법한 기온 분포를 보였을 수도 있는 셈)]''' 21세기에서 유일하게 기상자료개방포털 기준 하위 30위 내에 있다. 6월 1일 되어서야 다시 평균 20도를 넘었다.[br]결국 서울 월평균기온은 '''17.1°C'''로, 1991~2020년 기준보다 1.1°C, 1981~2010으로도 0.7°C 낮으며, 1997년 5월보다 0.1°C 높긴 하지만 21세기 내에서는 가장 '''낮다.''' 5월 중순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더위가 전무하기도 하며 대구에서 이달 극값은 30.8°C로 5월부터 32~34도를 기록하는 대구의 날씨 특징을 생각하면 낮은 편이다. 대구의 월 평균기온도 '''18.2°C'''로 온난화와 대구 특성의 높은 기온으로 월평균 19.7도(구평년 19.1도)에 심하면 20도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상 저온이다. 하지만 서울 기준 다만 일제강점기까지 포함하면 상위 51위로 중위권이다. 전국적으로도 '''16.6°C'''[* 구 평균기온 기준 16.8°C]로 평년보다 0.7°C 낮았으며 강릉과 제주가 중순은 낮은 편이라도 상순과 하순이 높아서 조금 높았지만 봉화가 '''13.0°C'''로 하위 1위이고[* 봉화는 2021년 자체가 다소 이상 저온이었다.] 대부분 지역도 낮았으며, 중순을 제외하면 꽤 낮았다. 그리고 2021년 5월의 특징은 맑은 날은 최저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흐린 날은 최고기온이 못 오르는 특징을 보였으며 둘 다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강원영서, 경기동부, 충청북도, 경상북도(동해안 제외)는 상순과 하순이 크게 낮고 중순 이상 고온도 심하지 않아 그 지역들에 한해 5월 평균기온이 매우 낮았다. 서울 기준으로 설명했을때 20도를 넘는 날이 18일로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에 그쳤으며[* 다음 해 5월은 25도를 넘는 날이 20일이었으니 그보다도 적었다.], 강수일수도 18일로 [[1938년]] 5월과 함께 역대 가장 많으며,[* 전국도 14.5일로 역대 1위였으며 이틀에 한 번 꼴로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활동시간대에 매일 비가 왔으니 오히려 이 해 여름 장마는 매우 짧아서 우스갯소리로 이 때가 장마라고 해도 될 정도다.] 강수량도 다소 많고 습도도 작년 5월만큼 높았고 결국 잦은 비로 일교차가 9도에 불과하여 평년보다 작았으며 1~4월과 대비되고 일교차가 큰 그 해 1월과 맞먹었다. 또한 서울 일조시간도 194시간으로 작년 177시간보다는 많지만 평년보다는 19시간 적었다. 다음해보다는 108시간이나 적었다. 그나마 밤이 맑아 운랑은 평년과 비슷했다는 점. 3월과 기온차이도 8.1°C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4월과도 차이가 '''2.9°C'''에 불과했다.(본래는 5.3~5.6°C 정도 차이남)[* 구평년 기준 12.5→17.8 5.3도, 신평년 기준 12.6→18.2 5.6도.] 그리고 중순을 제외한 상순과 하순이 그 해 4월 상순, 하순과 기온이 비슷했다. 이 덕분에(?) 봄평균 1위는 면했으나 5월 고온인 제주도는 봄 평균이 1위였다. * [[6월]] 3~4일, 18일[*A] - 5월 30일 오후~6월 2일은 저온이 풀리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전라도 쪽 중심으로 상당히 더웠지만[* 여기는 30일 오후부터 더위가 이미 시작되었다.] 3일에는 2020년 6월 18일 충청이남처럼 강수로 인하여 역시 급락하였다. 이날 서울은 아침기온이 20°C 전후로 시작했으나 최고 기온은 22.7°C에 불과했으며, 충청, 경북, 전북은 19~21°C에 그쳤다. 특히 대구는 최고기온이 '''19.9°C'''에 불과했다. 밤에 복사냉각과 돌풍으로 급락했고 다음날에는 서울과 대전에서 '''13.3°C'''까지 하강하여 5월 중하순 날씨를 보였다. 낮에도 서울 23.6°C 등 22~25°C로 조금 낮았다. 다행히도 5일부터 평년~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평년보다 높기는 했으나 정도가 약한 편이며 초이상 고온은 없었다. 물론 눈에 띄는 저온도 없었다.] 이후 18일에도 강수 때문에 잠시 내려갔다. 그리고 하순에는 매일 일부 지역이라도 소나기가 내렸다. * [[7월 3일]][* 중부지방은 4일, 남부지방은 5일도 이상 저온이다.] - 평범하거나 조금 높은 6월 이후 갑자기 올라 7월 1~2일은 다소 더웠으나 7월 3일에는 장맛비가 와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했고 오후~밤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와서 서울은 기온이 급락했다. 강풍이 강하게 불더니 4일은 최저 기온은 평년인 곳도 많았으나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 기준 22~25°C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심지어 습도가 높았지만 기온이 낮은 상태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았다.[* 물론 작년 7월 13일의 일평균기온이 '''20도 미만'''에 '''낮 최고 기온마저 20도 미만'''인 봄/가을 날씨를 보아 초이상 저온에 비하면 양반이다.] 남부지방은 5일도 비가 오면서 기온이 못 올랐다. 그래도 6일부터는 더운 기단으로 평년 이상으로 올라갔고 12~13일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며 강력한 폭염이 시작되었다. * [[8월]](대구경북[* 특히 봉화군], 서귀포시)[* 1~7일 제외][* 그 밖의 지역의 경우 강원영동은 14~19일, 부울경과 전라남도, 제주시는 12~21일, 중서부지역은 21~24일, 27~31일, 전라북도는 중~하순이 저온이었다.] - 7월 하순의 강력한 폭염의 여파로 8월 초도 무더위가 있었고 특히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극심했으나, 8~9일 이후 내려가 12일부터는 오히려 그 지역들과 제주도에 이상 저온이 왔다. 제주도는 1~7월 죄다 고온이 심했으나 8월은 정작 저온이었다. 대구광역시도 30도를 겨우 넘거나 아예 안 넘는 날이 많았다. 강릉은 특히 낮아 최저기온은 항상 20~22 °C, 최고기온도 30도를 한 번도 넘지 못했다. 14일 대관령의 최'''고'''기온이 '''18.7°C'''에 그쳤다. 그리고 광복절 새벽에는 전국의 복사냉각이 강한 편이어서 기온이 내려갔고, 대구 20.7 °C, 강릉 20.9 °C 등 영남과 영동은 이상 저온을 보였다. 특히 설악산은 8월 17일 밤 10시경의 기온이 '''9.4°C'''를 기록했는데, 이 시기에 이런 기온은 2010년대 중에서 2017년보다 낮고 10~11일에 강한 이상 저온을 보인 2014년 8월을 제외하고는 2010년대 이래 가장 낮다. 그리고 제주도는 '''2차 장마'''가 시작되었다. 특히 봉화군의 경우 상순도 낮고 중순은 3도가량 낮아 아예 8월 14일에 '''기상학적 가을'''이 시작되었는데 아무리 시원한 봉화라도 9월 상순에 시작하는것에 비해 20일이나 빠르고 결국 월평균기온도 '''20.7°C'''로 하위 '''2위'''였다.[* 이쪽은 의문인데 2021년 중 유난히 낮아 5월은 말할것도 없고 1월과 6월도 낮으며 심지어 4월, 7월, 9월도 낮다. 물론 2~3월은 이상 고온이었지만 타 지역대비 편차가 낮았으며 10월이 되어야 정상으로 돌아왔다.] 반면에 서울은 최저기온은 빨리 내려갔어도 최고기온은 중순까지는 일교차가 커서 빠짐없이 30도를 넘었다. 하순은 전국적으로 2차 장마가 시작되어 21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28°C 이하였고, 이날 서울은 26°C, 대관령의 최고기온이 '''18°C'''에 그쳤다. 처서인 23일에는 계속되는 장마 및 태풍 오마이스의 직접 영향으로 인하여 전국 대부분이 25도 이하였다.[* 다만 습도가 8월 하순치고 상당히 높아서 남부지방 및 열섬 현상이 심한 몇몇 중부지방은 그리 시원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특히 밤 기온이 22~24도 지역은 습도가 높아서 준열대야가 느낀 사람들도 꽤 있었다.] 27일에도 마찬가지였으며 31일에는 서울에 또다시 폭우가 내리고 이 때는 23°C였던 기온이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서 20°C로 떨어지고, 오후 늦게부터는 '''18~19°C'''대를 기록하여 같은해 5월 1일과 5년전 같은날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저온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남부지역의 경우 비가 그치고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28~31도 안팎까지 올라갔다. 비공식 나주는 33.3°C를 기록.] 이처럼 8월 하순은 비가 잦아 일조시간도 매우 적어 서울 기준 8월 하순 일조시간이 '''8.5시간'''으로 '''한 자리 수'''였고,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이 영향으로 서울 월평균기온 '''25.9 °C'''로 2017년과 같은 값을 기록했고, 1991-2020년 기준으로 0.2도 낮은 값을 보였다.[* 다만 1981-2010 기준이면 편차가 0.2도 높다.] 전국적으로도 24.8°C로 평년보다 0.3°C 낮았다.[* 구평년 25.0°C이며 이 기준으로도 0.1도 낮다.] 특히 8월 하순 서울의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지만 최고기온은 2~3도 낮았으며 평균기온이 '''23.5 °C'''로 작년과 정 반대의 양상을 보였고[* 2020년 8월 하순은 '''27.1 °C'''로 상위 3위이다.] 1907년 기상관측사상 모든 해를 합해도 최저 '''26위'''에 있다.[* 공동 기록된 해를 합하면 무려 '''16위'''이다. 1월 상순, 5월 상순 및 하순처럼 심한 저온이 아니라 기상관측 110년 넘은 서울에 하위 30위권에 없을 것 같으나 8월은 2000년대까지 일제강점기와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지라 이정도라도 일제강점기 합해서도 하위권이다.] 21세기 기준으로도 최저 3위에 있는 등[* 1위는 2005년 8월 하순의 '''22.9 °C'''이다. 그 다음에 2022년 8월 하순 23.4°C이다.] 8월 하순의 저온 현상이 상당히 강한 것임을 보여준다. 특히 봉화를 중심으로 한 경북의 저온현상이 가장 심했으나[* 대구도 25.7°C를 기록했다.] 정작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과 강릉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다. 특히 서울 기준 초중순은 68%정도로 건조하며 일교차가 8도로 다소 크고 일조시간도 많은 편이며 큰 더위는 없이 평년보다 조금 높은 편이여서 초중순은 전반적으로 2015년 8월과 판박이였으나 하순은 같은해 5월같은 저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전체적으로 기온은 약간 낮고 일조시간은 127시간으로 작년 8월만큼은 아니지만 평년 7월만큼 어두웠고 일교차도 작은 편이며 습도도 높은 8월로 남아버렸다. 즉 하순이 8월 초중순 날씨를 죄다 바꿔버린 셈이다. 하지만 강수량만큼은 초중순이 매우 적었던 탓에 여전히 평년보다 상당히 적었고 강수일수도 평년 정도에 그쳤다. * [[9월]] 일부[* 2~3일(강원영동, 제주도, 경상도), 7일(제주도 제외), 17일(충청도, 경상도).][*A] - 8월 중하순 동안 이어진 이상 저온과 장마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저온현상은 누그러졌으나 남부지방은 2~3일에 저기압이 통과했고 호남은 그래도 평년이었으나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편이었다. 9월 1일의 더위가 무색해지면서 제주시는 9월 1일 33도에서 9월 2일 15시 기준 최고기온이 '''25°C'''에 그치며 하루사이에 급격하게 내려갔다. 3일에도 제주시의 15시 기준의 기온이 25.1°C, 포항시는 21.5°C, 경주시는 '''20.6°C''', 대구광역시는 22.0°C에 그쳤다. 일부 강원도 영동에서도 저온이 찾아와서 태백은 20.8°C를 기록했다. 이후 7일에 비가 오면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서울은 아침 6시 기준 기온이 17.6°C로 조금만 낮았지만 최고기온이 20.9°C를 기록했고 대전도 18°C를 기록했으나 최고기온이 23°C에 그쳤고 경기북부는 최고기온이 20도 미만이었다. 그러나 8일부터 다시 올라 9일 이후로는 이상 고온을 보여 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1°C 높았다. 대신 중간에 17일에 태풍 [[찬투]]로 인해 충청도와 경상도는 최고기온이 21~23°C에 그치는 저온현상이 있었다. * [[10월]] 16~24일[* 16일은 오전 제외, 23~24일은 최고기온 제외. 특히 '''17~18일'''. 그 중 '''{{{#blue 10월 17일}}}'''은 편차가 매우 강했다.] - 10월 초순의 강력한 이상 고온을 뒤로 한채[* 2006년을 누르고 2021년 10월 상순이 관측 사상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서울도 0.1°C 경신했으며 '''이게 가장 약하게 경신된 것이며''' 남부지방 중심 고온이 심해서 '''남부지방은 압도적으로 경신했고 결국 전국 모든 관측소에서 경신했다.'''] 11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아열대기단의 재확장으로 13~14일 동안 다시 이상 고온이 나타났고 이후, 15일 비가 오고나서 16일부터 차가운 시베리아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급락하기 시작했고 16일에는 아침에서 낮이 될수록 도리어 기온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서울 최고기온은 0시에 기록된 18.1°C지만, 오전에는 12~14°C로 내려갔다. 여전히 이상 고온이지만 강한 바람과 직전에 강한 이상 고온으로 체감상 추워졌으며 서울 기준으로 15시 이후로는 10°C까지 떨어지고 일몰 무렵에는 한 자리 수로 내려갔다. 순간적인 추위로 인해 며칠 전만 해도 이상 고온으로 반팔 차림을 보인 옷차림이 두꺼운 옷으로 바뀌었고 16일 2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중순 한파특보'''가 발령되었다.[*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한파특보가 발령된 건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https://m.yna.co.kr/view/MYH2021101600020064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182523|2010년 기사]] 서울은 2004년 10월 1일 다음으로 이른 한파특보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1016005000641|#]] [[https://imnews.imbc.com/replay/2004/nwdesk/article/1943039_30775.html|2004년 기사]]] 심지어 일부 지역은 15도 이상 떨어져서 '''한파경보'''까지 발령되어 3~4월, 11월에도 없던 한파경보가 10월에 발령되었다. 게다가 15일까지 서울 극값은 고작 12.6°C이고 전국적인 극값도 10~15°C 사이었던게 16일 정오를 기점으로 급락했고, 16일 밤에는 서울 기준 4~5°C까지 내려가면서 10년만에 10월 중순 5도 아래를 순식간에 기록했다. 결국 17일 서울 최저기온이 '''1.3°C'''[* 사실 이는 예보보다 높을 뿐 예보는 '''0°C'''였다.][* 이렇게 되어 이 해 10월의 최저 기온 극값 차이는 무려 '''20°C'''를 넘게 되었다. 한 달 내에서 기온 극값이 20°C 이상 차이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있어봐야 1월이다.]까지 내려가며 64년만에 가장 추운 10월 중순이 되었다. 이는 [[1957년]] 10월 19일의 -0.4 °C 이후 10월 중순 가장 낮은 값에 속하며 공동 기록으로 '''[[1922년]]''' 10월 11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강력한 수치인 것이다.[* 10월 중순 하위 13위, 공동으로 치면 11위이다. 심지어 기상자료개방포털 10월 중순 최저 하위 30위 이내에 천의자리인 맨 앞자리 숫자가 2인 년도가 '''2021년이 처음'''이다. 나머지는 다 20세기 년도들이다. 그나마 20세기 끝물인 [[1999년]] 10월 17일에 '''1.5 °C'''까지 떨어지긴 했다. 다만 1922년 10월은 11일로 거의 상순에 가깝게 기록한 것이다.] 그 밖의 지역에선 대구 3.7°C, 대전 '''0.4°C''', 인천과 수원 '''1.4°C''', 춘천 '''-1.2°C''', 대관령 '''-5.0°C'''을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은 10월 중순 기준으로 최저치를 갱신한 곳이 있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관측 시작한 신설 관측소들로 북춘천, 상주, 광양, 보성, 창원, 김해, 양산, 흑산도는 17일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론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파주, 정선, 속초, 고창, 군산, 북강릉, 여수, 백령도 등은 두 번째로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11017023451530?|#]]] 낮 기온도 서울 10.8°C에 불과하는 등 8~14°C를 기록해 평년보다 낮았다. 이날 일 평균 기온은 '''5.6°C'''에 불과했으며,[* 불과 12일 전 5일 23.6°C에서 무려 18°C나 하강한 셈이다. 이틀 전보다도 14도 내려갔다. 실제로도 거의 '''일제 시절 10월급''' 에 저온이 찾아오는 경우와 거의 맞먹으며, 10월 17일 전후인 16일과 18일의 일평균 하위 1위가 5℃대이다. 그러므로 본래같으면 기록이 갱신될 수도 있겠지만, 하필 1937년 10월 17일의 일평균이 '''4.8℃'''로 하위 1위를 차지해 2021년이 1위에 드는데는 실패했다.] 게다가 이전 이상 고온 여파로 인해 체감은 더 낮았다. 18일 오전에도 진주 '''-0.1°C'''로 10월 중순 영하를 기록했으나 낮부터 19일 오전까지 잠시 풀렸다. 19일 오후부터 21일까지도 최저기온 5°C, 최고기온 15°C 안팎으로 평년 11월 초중순에나 볼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이후 23일부터 최고 기온은 평년~약간 높은 수준으로 올랐으나 복사 냉각으로 최저 기온은 25일까지 저온을 보였다. 결국 저온의 여파가 매우 강해서 10월 18일~24일 전국 기온은 '''9.8°C'''로 평년보다 무려 '''3.6°C'''나 낮았고, 2주 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16~17일의 수치가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이다. 그렇지만 18~21일도 초저온이고 16일보다 편차도 큰 편이었으며 22~24일도 기온이 낮게 이어졌다. 만약 16~22일이라면 편차가 더 컸을 것이다.][* 불과 2주만에 20°C대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져 무려 '''10°C 이상'''이 하강한 것이다.] 그러나 26일 이후 다시 올라 월평균기온은 여전히 고온이었다. * [[11월]] 9~12일, 22~23일 - 7일까지 다소 고온이다가 8일에 강수로 인하여 기온이 하락하여 지난 달 16일처럼 아침보다 낮 기온이 '''더 낮은 현상'''이 발생하였다. 8일에는 아침에는 10도 이상으로 높았으나 낮에 급락하면서 저녁에 4.5°C까지 하강했으며 9일 아침에는 3.0°C까지 떨어졌으며 최고 기온도 '''6.5°C'''에 불과했다.[* 11월 상순 최고기온이 이렇게 낮은 경우는 2002년, 2009년, 2010년(공동 기록)으로 21세기 4번째이다. 2010년 11월 9일과 같은 값이다.] 결국 일평균 기온도 '''4.9°C'''에 불과했으며, 11월 10일에는 '''0.7°C'''까지 떨어졌고 이른 첫눈이 내리기까지 했다.[* 21세기 4번째로 빠르다. 1위 [[2006년]] 11월 6일, 공동 2위 [[2002년]], [[2010년]] 11월 8일.] 이날 최고 기온은 좀 더 올라 7.7°C였으나 낮은 편이었고 일평균 기온도 '''4.2°C'''로 5도나 낮았다. 11일 2.1°C/9.7°C 기록 후 12일에도 1.3°C/8.6°C로 11월 하순에 맞먹는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13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0.5°C'''로 가장 낮게 기록한 후 오후부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여 14~21일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았고 18~19일에는 초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21일 밤에 비가 온 후 22일에는 다시 기온이 하강하여 낮 기온이 5~9°C에 불과했으며 서울 기준 밤에는 -0.6°C까지 떨어졌으며 23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3.7°C'''였다. 최고 기온도 '''2.3°C'''에 불과했으며 서울 일평균기온은 -0.6°C로 2월 18일 이후 첫 일평균 기온 영하권을 기록했다.[* 바꿔 말하면, 이는 2월 19일부터 3월까지 고온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이번 추위는 중부지방 중심이라 남부지방은 영하로 떨어지지 못했다.[* 11월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기온변화가 커서 추위와 고온 모두 중부 중심이었기 때문에 전주는 2년 연속 영하로 떨어지지 못했다.] 24일에도 아침까지는 낮았지만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25일에는 예보와 다르게 고온을 보였으나 26일에 다시 내려가서 추워졌으나 예보보다 높았고 27일 낮부터 결국에 서울 10°C 이상으로 올라서 풀렸다.[* 최저기온은 28일까지 낮기는 했다.] 그리고 월말에는 고온이 있어서 결국 평균기온은 8.2°C로 높았다. * [[12월]] 일부[* [[12월 1일|12월 1]]~[[12월 2일|2일]], [[12월 13일|13일]], [[12월 17일|17]]~[[12월 18일|18일]], '''[[12월 25일|25]]~[[12월 27일|27일]]''', [[12월 31일|31일]]. 그 중 '''{{{#blue 12월 25~26일}}}'''은 역대급으로 낮았다.]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크리스마스에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특히 [[12월 26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5.5°C''', [[대관령면]] '''-21.2°C'''를 기록하였으며, 그 따뜻하다는 [[강릉시]]마저 '''-12.0℃'''로, [[한파]]일수를 기록하였다.] 상순에 일어난 [[이상 고온]]의 여파가 너무 커서 전국 평균 기온은 1.9°C를 기록해 평년보다 0.8°C 높았으며 [[서울특별시|서울]] 평균기온도 0.6°C를 기록하였으며 평년보다 0.4°C 높았다.[* 그러나 [[2015년]], [[2016년]], [[2019년]] [[12월]]보다는 낮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